(서울=국제뉴스) 김보경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1일 오전 외교부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대신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 발전 관계를 비롯해 북핵 문제 등을 폭넓게 논의한다.

노규덕 대변인은 1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대신의 방한은 지난 2015년 12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양측은 한일 관계와 북한 북핵 문제를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노 대신은 10일 오후 한국에 도착해 11일 한일 외교장관회담 등 일정을 소화한 후 오후 출국할 예정이다.

또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1일까지 이틀간 방한하는 세계경제포럼 클라우스 슈밥 회장과 내일 오찬을 함께 하고 한국과 세계경제포럼 간 협력관계증진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