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3함대 예하 321편대, 봄맞이 욕지도 해안 환경정화활동 실시

▲ 321편대 장병들이 10일 경남 통영 욕지도 해안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제공=해군작전사령부(정훈공보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해군 제3함대사령부 예하 32전투전대 제321고속정편대(이하 '321편대')는 10일 봄을 맞이해 경남 통영 욕지도 해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욕지도 해변에 떠밀려온 각종 폐기물로 인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욕지도 면사무소와 협력해 321편대 장병 40여명이 참가했다.

장병들은 2시간 동안 해안가에서 폐어망, 스티로폼 등 각종 폐기물을 수거해 해양오염을 방지하고,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욕지도 연안의 자연생태계를 보호함으로써, 남해안 청정해역 조성에 앞장섰다.

이번 정화활동을 주관한 안미영(소령) 321편대장은 "국민들이 쾌적한 해양환경을 맘껏 누리실 수 있도록 바다를 깨끗이 지키는 것 역시 해군의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남해를 굳건히 수호함과 동시에 바다사랑을 실천해 국민을 위해 적극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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