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5K 사고로 인한 비행임무 중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공군은  F15K 전투기 조종사 추락 사고와 관련해 단독 훈련인 소링 이글(Soaring Eagle) 훈련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9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F15K 전투기 조종사 추락 사고 직후 전 기종 비행임무를 중단하고 F15K를 제외 내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F15K의 재개는 사고 조사를 진행하면서 판단하게 된다면서 지난 6일부터 진행이 되는 것으로 계획이 돼 있었던 소링 이글 훈련을 F15K 사고로 인한 비행임무 중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소링 훈련은 취소를 했다"고 전했다.

또한 '맥스선더' 훈련 관련해 "F15K의 비행 재개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에 판단해 봐야 되고, 맥스선더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 주재로 국방부 청사에서 제11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해 '2018년도 국방과학기술 진흥 실행계획(안)'과 '지상전술 C4I 2차 성능개량사업 협상대상업체 및 우선순위 결정결과' 등 3건의 안건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