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변성재 기자 = 7일 토요일, 전라북도 익산시 중앙체육공원 야외 특설링에서 "제1회 익산시 시장배 킥복싱 선수권 대회"가 성료했다.

제1회 익산시 시장배 킥복싱 선수권 대회는 익산시와 익산시 체육회가 주최, 익산시킥복싱협회가 주관하는 입식대회, 이번 대회에 전국의 신예 및 프로 파이터가 자웅을 겨뤘다.

이날 최충열 익산시 킥복싱협회장과 김준성 총괄 본부장을 주축으로 영-호남권 입식 격투 체육관 선수들과 관계자, 익산시 입식 격투팬이 대회장에 찾았다. 

메인이벤트 경기로 -65kg급 킥 히어로즈 챔피언 타이틀전에 박종민이 김성수에게 판정승, '미녀파이터' 변보경이 '부산깡녀' 김현주에게 승리해 여자 플라이급 킥 히어로즈 챔프에 올랐다.

이 밖에도 하동균이 정은조에게 승리해 초등부 킥 히어로즈 주니어 챔피언에 등극, 이날 대회장에 익산시민 1,000 여 명이 몰려 문전성시 장관을 연출했다.

최충열 익산시 킥복싱협회장은 본 국제뉴스와 인터뷰에 "오늘 변보경 선수와 하동균 선수, 박종민 선수가 우리 단체의 첫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그동안 피 땀 흘렸던 노력의 성과가 공개되는 자리였고, 선수 모두 멋진 기량을 선보여줬다"고 말했다. 

최 익산시 킥복싱협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익산 시민 여러분들께 방문해주셨다. 기세를 몰아 올해 중반기 다시한번 익산에서 입식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일본과 미국, 프랑스 등 강자를 초대해 멋진 경기를 펼치게 될 것이다.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