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적 관점에서 시장이 성숙할 기회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대부분의 암호화폐(가상화폐)는 4월 초 들어 뚜렷한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미국 납세 마감일을 앞두고 암호화폐를 팔아 세금을 내려는 움직임 때문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이 세금을 내기 위해 암호화폐를 처분하고 있으며, 15일 전까지는 이런 추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 사진=골든시그널 제공]

또한, 대다수 전문가는 현재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하며 시장이 침체기를 맞고 있지만, 이는 시장이 성숙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국내 가상화폐 정보제공업체 골든시그널의 이정헌 대표는 "대내외적 악재와 맞물려 가상화폐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떠나고 있지만 세력들의 매집은 지속해서 진행되고 있으며, 그들에게 현재 가격 비트코인 가격인 6000달러 부근은 장기적으로는 매우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당분간은 지속해서 조정과 약 반등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투기가 아닌 투자적 관점에서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6일 15시 기준 한국의 거래 사이트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53% 하락한 729만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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