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 운영, 인사검증팀의 사전 검증 실시

(청주=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작년부터 되풀이되는 인사 행정의 오류를 제로화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충북교육청은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교원단체 추천교원 3명, 인사전문가 4명, 현직교원 2명, 업무담당자 4명 등 14명으로 구성된 TF팀을 이달부터 6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TF팀은 지역 및 학교 현장에서 인사행정 문제 및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인사시스템을 진단·점검하며 원인을 파악해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다.

이와 함께 인사검증팀을 구성해 교(원)장·교(원)감의 승진·자격연수자 선정과 교원인사 발령 전에 검증을 실시하도록 했다.

교육지원청 소속 교육전문직원들의 인사행정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협의회와 찾아가는 인사 컨설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2015교육과정에 따른 학생과목선택권 확대와 계약제 교원 증가, 순회교사 증가 등 인사환경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정·현원관리 프로그램 정비 작업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지난 2일 교(원)장·교(원)감 자격연수대상자 명단 발표에 앞서 개인별 점수를 공개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최종 발표 시 최하위 점수를 공개하는 등 인사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인사 행정의 신뢰도를 저해하는 인사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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