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이어 재선정, 국비 17억1000만원 확보

(구미=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18 지역 중소기업 R&D 산업인턴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금오공대 전경.(사진=금오공대)

공과대학생의 현장실무 역량강화와 중소기업의 취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이번 사업은 3년간 17억 1000만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산업인턴지원사업은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과 교육 및 취업을 상호 연계해 현장 밀착형 R&D 맞춤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금오공대는 6개 권역 가운데 ▲지역대학(대구가톨릭대, 영남대) ▲참여기관(경북테크노파크, 경북경영자총협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협력기관(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으로 구성돼 있는 대경권 산업인턴지원사업단의 주관기관으로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대경권 산업인턴지원사업단은 지난 2015년에도 1단계 사업에 선정돼, 매년 이뤄지는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매우우수'그룹으로 평가받았다.

또 지난달 열린 제1회 지역 중소·중견기업 R&D산업인턴지원사업 우수사례에서도 금오공대 학생과 가족기업이 학생 및 기업 두 부문 모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성호 대경권 산업인턴지원사업단장(금오공대 기계공학과 교수)은 "1단계 사업 추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단계에서는 지역 산업구조 및 인력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일자리 창출 및 R&D 역량 강화를 통해 대학과 지역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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