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서비스 질적 향상 추진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초정밀 위치정보의 활용 확산을 위해 고정밀 위치정보 기반 대중교통 공공서비스 구축 사업이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GNSS을 활용한 정밀위치측정 기술로 미래 산업의 근간으로 전국 최초로 GNSS 기반의 통합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IOT 기반의 고정밀 네트워크 서비스를 구축해 대중교통 실시간 데이터 위치관제 모니터링 및 ㈜카카오를 통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한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4월부터 내년 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교통관제 플랫폼 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버스WI-FI를 이용해 대중교통 버스 139대, 제주도교육청 특수학교 버스 11대 등 총 150대를 대상으로 실시간 정확한 교통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중교통 서비스는 ㈜카카오 버스앱을 통해 실시간 도로 주행 상황을 공개 정확한 버스 도착 시간 예측 안내, 현재 버스의 정확한 위치(차선 구분 가능)를 안내해 환승 정보로 활용한다.

특수학교를 대상으로는 통학버스의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해 부모들이 집에서 차량 위치를 파악해 안심하게 통학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 위치 정보의 실시간 관제를 통한 운전자의 과속이나 급감속 등의 운행정보 데이터 수집으로 대중교통 서비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계자는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한 데이터 및 서비스 기반의 도정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앞으로 제주도 공간정보의 행정업무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 고정밀 위치기반 대중교통 서비스를 통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빅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확대 구축한다"며 "데이터 기반의 교통 정책 수립 등 도정 전반에 대한 데이터 활용계획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첨단 ICT 선진 도시로의 입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IOT GNSS(Internet of Things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 사물인터넷 위성항법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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