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윤종규와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사퇴 촉구

▲ 4일 국회 정론관에서는 금융노조와 국회 여성의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성차별 채용비리를 한 KB금융 윤종규 행장과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의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하성인기자)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한정애 권미혁, 송옥주, 정춘숙, 제윤경 의원과 금융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남녀고용평등법 위반한 KB금융지주 윤종규 행장과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지주회장의 즉각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금융감독원과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 밝혀진, "KB국민은행은 대졸 신입 공채 서류전형에서 남성 지원자 백여명의 점수를 특별한 이유없이 올려 줌으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아진 여성 지원자 중 일부는 서류 전형에서 탈락했다"고 했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아예 남녀 차별채용을 서류전형 단계부터 추진했다"며, "금융노조는 성차별 채용이 드러난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를 강력히 규탄하며, 행장과 지주회장을 즉각 국민께 사죄하고 자리에서 물러 날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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