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광섭 기자= 국토부와 산업자원부는 산업단지별 노후도 진단을 거쳐 금년 하반기 '노후산단 리모델링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TF팀을 구성한다고 발표 했다.

정부는 산업단지 경쟁력 제고 강화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통해 공장 및 기반시설이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진단하여 ‘17년까지 최대 25개 산업단지를 리모델링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사업은 종합적인 노후 산업단지의 리모델링 사업의 시범사업 성격으로, 올해 6개 노후산업단지를 리모델링 사업지구로 선정하고,  관계부처 협업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기반시설 재정비, 업종정비,지원시설확충등 '노후산업단지리모델링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러한 것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해 주거,복지,보육,문화,교통등 여건향상을 위한 각 부처 사업도 연계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년에 선정된 6곳의 노후산단의 리모델링 지구를 양 부처가 협력하는 만큼 T/F를 정례화 하여, 전체적인 노후산단에 대한 진단과 분석을 거쳐 리모델링 마스터 플랜을 마련해 나갈것"이라고 전했다.

또, "양 부처 협력사업의 시범모델로 노후 산단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근무 환경개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