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방송 캡처)

이재명 성남시장이 예능 프로그램 출연 후 달라진 점을 직접 언급했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외부자들'에 출연해 경기도지사 출마 의사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당시 이재명 시장은 "차기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마음이 있냐"는 물음에 "예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출마에 대해 성남 시민들도 잘 알고 계신다. 아직 시정을 해야 될 시간이 남이 있다. 공식적으로 이야기 해 논쟁이 그쪽으로 가면 시정에 소홀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예능 출연 이후 자꾸 TV 화면에 내가 나오나, 안나오나 확인한다"고 귀여운 연예인병을 고백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3월 27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경기는 서울의 변방이 아니라 서울과 경쟁하며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유일한 필승카드 이재명이 16년 아성을 허물고 구태 기득권 세력으로부터 경기도를 탈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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