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tvN '크로스' 방송 캡처)

배우 조재현이 '나홀로 휴가'에서 여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나홀로 휴가'를 통해 신인 감독으로 데뷔한 조재현이 출연했다.

당시 조재현은 '나홀로 휴가' 시사회의 반응에 대해 "내가 남자고 아저씨다 보니 아무래도 남성 위주로 영화를 만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40대 남자가 젊은 여자를 사랑하는 도덕적으로 결점이 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여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며 영화의 부족한 부분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또 "시사회에서 한 예비신부가 영화를 보고 '결혼을 앞두고 이 영화를 봤는데, 앞으로 남편을 어떻게 믿고 살아야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결혼을 앞둔 분들은 영화를 보는 걸 삼가시길 바란다"고 조언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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