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국제뉴스) 이원근 기자 = 전북 남원시 보건소는 지난 29일, 군산에서 열린 '전라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워크숍'에서 2017년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상을 수상하였다.

2017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계획서, 결과보고서, 우수사례 평가를 합산하여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 성과는 2013년 우수기관, 2014년부터 4년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됨으로써 그 의미가 크며, 남원시가 다시 한 번 건강도시임을 입증하게 되었다.

이러한 선정배경에는 남원시보건소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근거중심의 사업, 통합적 건강증진서비스 및 삶의 터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보건의료사각지대 해소시키고, 보건사업 체감도를 향상시킨 결과로 평가받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전라북도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세상을 바꾸는 날갯짓」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운동실천 오디오북과 점자 약달력,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운동가이드를 자체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하여 13개 시·군과 평가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태성 남원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반영한 차별화된 사업개발, 생활터 연계 및 협력 활성화, 주민 참여 유도로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더욱 힘써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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