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조선으로의 초대"..2018년 4월 7일(토)~6월 24일(일)

▲ 웰컴투조선포스터..▶ SNS를 넘어 방송을 섭렵한 스타알바 거지, 사또, 장사꾼 등 20여 조선캐릭터가 펼치는 이색 퍼포먼스  ▶ 해학과 웃음 넘치는 퓨전마당극부터 조선시대 이색 직업을 배워보는 스탬프투어까지! ▶ 대학(원)생 자유이용권 26%, 한복 입고 오면 최대 47% 할인

(용인=국제뉴스) 강성문 기자 = 국내 최고의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개성만점 조선캐릭터와 이색 공연이 가득한 조선문화축제 '웰컴투조선'을 선보인다. 4월 7일부터 6월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살아있는 조선을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민속촌의 대표축제다.

▲ 조선캐릭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웰컴투조선의 관전 포인트는 무려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한 조선캐릭터가 펼치는 다양한 퍼포먼스다. SNS를 넘어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스타알바 거지, 사또, 장사꾼 등 기존 캐릭터를 비롯해 올해는 곡비(노래하는 노비), 여리꾼(전문 호객꾼) 등 조선시대에 실재했던 캐릭터를 새로 추가해 보다 재미있고 유익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사또의 생일잔치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민속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연계형 공연 프로젝트 '사또의 생일준비'와 '사또의 생일잔치'다. 1부에서는 최고 권력자 나쁜사또가 생일선물로 받은 황금두꺼비를 훔친 범인을 찾는 퓨전마당극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마당극의 결말과 함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역동적이고 화려한 타악, 댄스, 아크로바틱 퍼포먼스의 향연이 펼쳐진다.

사극드라마 촬영세트인 내자원은 조선시대 양반들이 풍류를 즐기던 연회장 '신여성들의 꽃놀이터'로 변신한다. 형형색색의 비단과 화려한 소품으로 연출한 세트장에서 벽계수, 기생, 사또 등 직업의상체험도 할 수 있어 민속촌 최고의 포토존으로 손꼽을 만하다. 또한, 이곳에서 활동하는 조선캐릭터 기생과 악공이 선보이는 즉석 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민속서당에서는 훈장 캐릭터가 진행하는 '꿀단지 학당'이 열린다. 사자성어로부터 배워보는 야근하지 않고 칼퇴하는 방법 등 재치와 유머가 가득한 인생 꿀팁 강의가 준비되어 있으며 하루에 두 번씩 선착순 모집을 통해 과거시험도 진행된다.

조선문화축제 컨셉에 맞춰 신개념 먹을거리도 선보인다. 중매쟁이 캐릭터가 운영하는 아만다주막에서는 나그네연잎밥, 광주리 정찬세트 등 조선 느낌 물씬 풍기는 식사메뉴를 개발했으며 막걸리, 편육, 도토리묵 등 감성주막 특유의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관아의 일수쟁이, 주막의 여리꾼, 서당의 훈장, 저잣거리의 곡비 등 조선시대 다양한 직업군을 배우는 스탬프투어 '조선직업견문록', 조선시대 신분증 '호패 만들기' 체험도 참여할 수 있다.

▲ 조선직업견문록

알뜰한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 대학(원)생은 자유이용권을 26%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한복을 입고 민속촌 방문시 최대 47% 할인해준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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