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사격팀 금빛 사냥에 나서다

▲ 사진제공=대구시설공단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벚꽃이 만개하는 4월, 대구광역시 사격연맹 주최 제1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가 개최된다.

대회는 대구시설공단 대구사격장에서 4월3일부터 10일(8일간)까지 진행된다. 개최 종목은 총 14개로 10M 공기총, 산탄총 3종목(트랩, 더블트랩, 스키트) 등이 해당되며, 참가인원은 중․고등부, 대학부 및 일반부로 약 2,4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구사격장은 훈련에 전념하는 많은 선수들로 주말할 것 없이 붐비고 있으며, 각 팀을 응원하는 플래카드로 그 열기가 충분히 전해진다. 선수들은 대회 하루 전 4월2일(월)부터 공식훈련에 들어갔으며, 대회가 끝나는 4월 10일까지 그 열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설공단 클레이사격팀도 열기에 힘을 더했다. 대구시설공단 사격팀은 올해 1월 창단되었으며, 조현진 감독 외 국가대표급 선수 4명(신현우, 오태근, 정창희, 손혜경)으로 금메달 사냥에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조현진 감독은 "이번 대회에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여 대구시와 대구시설공단 위상을 드높이겠다"라고 결의를 다졌으며, "비인기 종목인 사격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활성화 되어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2017년 대구사격장이 최우수 공공체육시설에 선정된 만큼 쾌적한 경기 환경, 우수한 시설과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격시설 개선과 효율적 운영방안을 전방위적으로 모색하여 더 많은 국내외 대회를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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