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탈피 실습 집중형 특강으로 만족도 높여

▲ 지난 1일 오후 1시부산가톨릭대학교 대학본부관 내 헬스케어 실습실에서 일본 국립 나가사키기념병원 재활의학과에 재직 중인 우현재 물리치료사를 초청해 '고령 사회의 도래와 물리치료'라는 주제로 실습 집중형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제공=부산가톨릭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김영규)는 지난 1일 오후 1시 대학본부관 내 헬스케어 실습실에서 물리치료학과 및 소프트웨어학과 재학생, 졸업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고령환자 재활치료 기술이 우수한 일본 국립 나가사키기념병원 재활의학과에 재직 중인 우현재 물리치료사를 초청해 '고령 사회의 도래와 물리치료'라는 주제로 실습 집중형 특강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가톨릭대 지방대학특성화(CK-I)사업단 중 4D 헬스케어 창의인재 양성 사업단 원성현 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재활치료 콘텐츠를 개발할 때 범위를 구체화해 개인화(personalization)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치료 콘텐츠가 만들어지게 된다"며 "사업단이 지향하는 4D 헬스케어 콘텐츠 개발을 위해 특정 치료에 초점을 맞춰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해 고령 폐렴 환자 재활치료 전문가를 초청했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에는 사업단 내 특허 동아리 및 해외 취업 동아리, 졸업생들도 다수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을 수강한 박하영씨(물리치료학과 4)는 "대부분의 특강은 포괄적인 내용에 개념 이해 위주였는데, 사업단이 주관한 특강은 특정 주제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 전달 및 실습이 수반되는 형태로 진행돼 이해도가 훨씬 높은 것 같다"고 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 일본 국립 나가사키기념병원 재활의학과에 재직 중인 우현재 물리치료사를 초청해 '고령 사회의 도래와 물리치료'라는 주제로 실습 집중형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제공=부산가톨릭대

4D 헬스케어 창의인재 양성 사업단은 지난해부터 실습 집중형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16년 교육부로부터 3년간 사업비 20억원을 지원받아 물리치료학과 및 소프트웨어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헬스케어와 ICT를 결합한 융복합 비즈니스 콘텐츠를 개발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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