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우주 비행사 리키 아놀드 ⓒ AFPBBNews

(워싱턴=국제뉴스) 나사(NASA)가 내보낸 장면에 따르면, 두 명의 미국 우주 비행사들이 29일(현지 시간) 국제 우주 정거장을 나와 쿨링 시스템의 오래된 호스 교체 및 다른 장비 개선을 위해 긴 우주 유영을 시작했다.

나사 TV 해설자는 “우주선 엔지니어인 드류 페스텔(Drew Feustel)과 리키 아놀드(Ricky Arnold)의 우주 유영(6.5시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은 늦게 시작됐는데 우주 비행사 우주복 중 하나의 누출 검사가 예상보다 오래 걸렸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번 유영이 페스텔은 일곱 번째이고 아놀드는 세 번째이다.

이 우주 비행사들은 최근 국제 우주 정거장에 합류한 사람들로 지난 3월 23일 러시아 우주 비행사인 올렉 아르테몌프(Oleg Artemyev)와 함께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도착했다.

그들의 임무는 무선 통신 장비가 내장된 난간을 설치하고 비디오카메라를 바꾸며 호스를 교체하는 것이다.

호스는 암모니아 누출 가능성이 의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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