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민재 기자 = 코스앤코비나는 ㈜코스앤코가 설립한 베트남 법인으로 베트남 가브린트와 모바일결제 도입과 화장품 유통 마케팅 구축 MOU를 체결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닥터메디펌(Dr.MEDIFIRM), 유추바이미(YUCHOO BY ME), 3교시(3CLASS) 브랜드를 베트남 현지에 동시 런칭 소식을 전하였다.

MOU 체결의 주된 내용으로는 ㈜코스앤코(대표 홍승욱)가 설립한 베트남 현지 법인 코스앤코비나(대표 조안나)는 베트남 모바일결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가브린트(대표 김용휴)와 베트남 현지의 한국 화장품 전문 매장 C#SHOP(시샵) 에 모바일결제(WARAPAY) 도입과 화장품 유통 및 마케팅 협력추진 내용이 담겨 있다.

코스앤코비나 관계자는 본 체결을 통하여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있는 베트남에서의 한국 화장품 전문 매장(C#SHOP)을 운영하고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 할 수 있는 와라페이를 도입 K뷰티 제품의 마케팅과 유통의 새로운 협업 모델을 수립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코스앤코비나는 코슈메디컬 화장품 닥터메디펌(Dr.MEDIIRM), 헤어케어 전문 화장품(YUCHOO BY ME), 각질케어 전문 화장품 3교시(3CLASS)를 오늘 3월3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동시에 소개하고 런칭 파티를 개최 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의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15.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5년 시장 규모는 7.9억 달러이다. 이중 수입 화장품이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시장구조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 전문 소매점이 급성장 하는 추세이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정보력이 빠른 젊은 세대들은 전문 소매점을 선호하며 최근 소셜네트워크(페이스북등)나 온라인 오픈마켓을 이용한 구매도 꾸준히 확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코스앤코비나는 이러한 상황에 맞추어 K뷰티 전문 스토어 C#SHOP 지점을 베트남에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월 박항서 감독의 AFC U-23축구에서 베트남의 준우승과 3월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 등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한국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