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해외 취업 지원 우수대학에도 동시 선정

▲ 사진은 진기범(영진전문대 간호학과)씨가 지난해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에 참여해 미국 뉴욕에 근접한 블룸필드대학에서 어학연수를 받는 모습(왼쪽서 두 번째)(사진제공=영진 전문대학)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한국을 넘어 세계로!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 이하 영진)이 교육부가 지원하는 ‘2018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에서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 인원이 선발되는 성과를 냈다.

영진은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에 24명이 선발됐다. 또한 교육부의 해외취업 지원 우수대학에도 선정되면서 글로벌 대학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국고지원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은 교육부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도입한 국제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영어 토익TOEIC 550점, 중국어HSK 3급, 일어 JPT415점 이상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발해 29일 발표했다.

이로써 이 대학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에 100명을 초과한 총 109명을 해외에 파견, 글로벌 인재 양성에 더욱 가속도를 내고 있다.

▲ 사진은 지난해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에 참여한 진기범(영진전문대 간호학과)씨가 현지(브론스) 병원에서 현장 실습 중 병원 관계자와 함께 한 모습(사진제공=영진전문대학)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4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 현지로 출발, 8주간의 어학연수와 8주간의 현장실습을 갖게 된다. 이들은 국고보조금으로 최대 800만 원과, 대학에서 240만 원 수준의 체제 비용을 지원받아 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된다.

글로벌현장학습사업에 선발된 류영진(간호학과 2년)씨는 "미국에서 16주 동안 어학과 병원현장 실습에 참여하며 전반적인 미국 의료시스템을 많이 배우고 싶다"면서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해외에서도 나의 간호를 필요로 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미국간호사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 사진은 진기범(영진전문대 간호학과)씨가 지난해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을 마치며 미국 블룸필드대학 학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고 있다(왼쪽서 네 번째)(사진제공=영진 전문대학)

한편 영진은 올해 교육부의 취업률(2016년 졸업자) 발표에서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인 97명을 해외에 진출시키며 2년연속 해외취업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올해 2월 졸업자 중 169명이 일본 야후재팬, 간사이국제공항, 호주 노보텔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얻는 등 해외 취업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은 글로벌현장학습사업에 참여하면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주문식교육을 기반으로 우리 학생들이 해외에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해외현지학기제, 해외연수 등 대학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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