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당지지율은 더민주 47%, 한국 14%, 바른미래 7%, 정의 6% 順

 

(부산=국제뉴스) 김종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4주 연속 70%대를 유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70%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전주대비 2%포인트 증가한 21%, '어느쪽도 아니다'는 1%포인트 내린 5%였다. 모름·무응답은 4%.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73%/20%, 30대 87%/10%, 40대 80%/17%, 50대 62%/26%, 60대+ 54%/30%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6%, 정의당 지지층에서 89%, 바른정당 지지층에서 55%,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49%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17%가 긍정, 68%가 부정 평가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와 같은 47%, 자유한국당이 14%,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1%포인트 증가한 7%, 6%로 3·4위를 유지했다. 민주평화당은 전주와 같은 1%로 5위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