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계유리나라&피노키오나라 개장, 5월20일까지 무료관람

▲ 도계 유리나라 전경.(사진제공=삼척시청)

(삼척=국제뉴스)김현주 기자 = 삼척시의 폐광지 경제회생과 미래성장을 예약하는 대표 시설 '도계 유리나라 & 피노키오나라'가 오늘(29일) 오후2시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폐광지역 경제자립 사업의 기폭제가 될 도계 유리나라&피노키오나라는 시설 연면적 6,669㎡에 각각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조성, 어린이 중심의 가족여행과 수학여행단을 주 타깃으로 작품전시, 유리․나무 활용 직접 체험 등을 통한 창작학습 길라잡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빛과 유리가 살아 숨쉬는 세상’ 도계유리나라는 아름다운 유리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시설과 블로잉, 글라스페인팅, 샌딩, 가마작업 등 유리공예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공예품 판매장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개인공방 창업의 기회를 제공할 무료강좌도 개설된다.

 ‘꿈과 상상의 오감 체험’ 피노키오 나라는 나무놀이터, 피노키오 제작실, 나무도서관 등 산림문화 체험공간으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창작학습장으로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시는 당초 4월8일까지 전 국민대상 무료관람 후 4월10일부터 유료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시설 보완 및 의견 수렴을 위해 5월20일까지 무료관람 기간을 연장하고 5월22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단, 무료관람 기간 중에도 각종 체험비는 별도다.

시설 이용시간은 5월말까지는 오전 9시~ 오후 6시이며, 6월부터 8월말까지는 오전9시~저녁9시까지 운영, 정기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또한, 도계유리나라 개장을 기념하여 6월말까지 3개월간 ‘어두운, 그래서 더 아름다운’이라는 주제로 70여명의 유리공예 전문작가 초청 기획 전시회를 마련하여 도계유리나라 브랜드와 인지도 제고 및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계유리나라 & 피노키오나라 개장을 전초로  지역개발 및 경제부흥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폐광지역 콘텐츠 개발과 관광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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