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국제뉴스) 이원근 기자 = 전북 남원시는 '2018년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대상 9개 기업을 선정하고 근로자의 복지편익과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환경개선은 남원시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복지시설과 근무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올해 총 1억5천 만 원을 들여 근로자 복지편익 개선사업에 업체당 1천만원, 근로자 근무화경 개선에 업체당 2천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비 부담은 지방비 보조 60%(도비30%, 시비 70%), 자부담 40%이다.

세부사업별로는 ▲구내 직원식당을 개보수하는 복지편익(1건) ▲환풍시설 및 집진시설 개보수, 조명시설 개보수, 작업장 바닥 개선공사 등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사업(8건) 이다.

남원시는 지난 2013년부터 중소기업 복지편익 개선사업 22기업에 1억8천 여 만원, 근무환경 개선사업 24기업에 3억6천 여 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업체 및 근로자 모두 중소기업 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경쟁력 있는 고용친화적인 기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근로자 복지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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