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서울시)

(서울=국제뉴스) 김광섭 기자= 서울시는 전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확정일자를 받은 전월세 계약중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된 거래를 대상으로 ● 주택유형, ● 보증금액에 따른 권역별, 자치구별로 산출 했다.

전월세 전환율이란 전세계약이 끝나고, 재계약시 월세로 돌릴 때, 전세금에서 월세 보증금을 뺀 나머지 중 월세의 비율이다. 현재 주택임대차 보호법상 전월세 전환율 상한선은 연 10%다

서울시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지난 1~3월 서울시내 반전세 주택의 평균 전월세 전환율은 연 7.7%로 작년 4분기(7.6%)와 비슷한 수준이로 나타났으며, 올해 1분기 자치구별 전환율은 종로구가 8.8%로 가장 높았고, 성동구(8.6%), 서대문구,금천구(8.4%)순서 였다.  

주택유형으로 전월세 전환율은 단독,다가구 〉 다세대,연립 〉 아파트 순으로 나타났으며, 확정일자를 신고한 전월세 거래중 월세 계약 비중은 2011년도 30%에서 2013년도 35%로 월세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 정책 실장은 “지난해 3분기에 지차체 최초로 전월세 전환율이 공개된 이후, 즉 세분화된 전환율 공개는 월세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공개는 새로운 집을 구하거나 재계약을 앞둔 세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불공정한 월세 부담과 급격한 월세 전환을 방지하기 위해서 많은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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