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의 폴란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눈에 띄는 점은 지난 경기 들고나온 포백을 과감히 포기하고 스리백을 택했다는 점이다. 북아일랜드전과 달리 3-4-3 포메이션을 테스트해 볼 예정이다.

먼저 손흥민(토트넘)이 공격 선봉에 서며 좌우에 이재성(전북)과 권창훈(디종FCO)가 배치됐다. 2선에는 정우영(고베)과 기성용(스완지)가 자리하고 박주호(울산)과 이용(전북)이 좌우 풀백을 맡는다.

수비 라인은 홍정호(전북)-장현수(도쿄)-김민재(전북)이 지키며 골문은 김승규가 또다시 기회를 부여받았다. 공격력 난조를 보이고 있는 김신욱(전북)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에 맞서는 폴란드 역시 세계적인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선발로 내세웠다. 한국(FIFA 랭킹 59위)은 폴란드와 역대 A매치 전적은 1전 1승이며 폴란드는 3월 발표된 FIFA 랭킹 6위에 빛나는 강호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각)부터 폴란드 호주프의 실레시안 스타디움에서 폴란드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SBS, 네이버스포츠 등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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