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1월까지 두류수영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서재문화체육센터 등

▲ 사진제공=대구시설공단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설공단은 초등학생들의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상황 대처능력 강화를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두류수영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서재문화체육센터 3개 수영장에서 생존수영강습을 진행한다.

생존수영강습은 '본인 및 타인의 생명구하기'를 목적으로 하는 수업으로 2018년 총 31개 학교, 6,26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공단은 그 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수상안전사고에 취약한 초등학생들의 수상생존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우선, 학생의 수영실력에 따라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구분하여 체계적인 수준별 맞춤 교육과 구명조끼 등 다양한 기자재를 활용한 수영기능·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공단에서는 생존수영강습을 수료한 학생에 대해 인증 배지를 발급하여 초등학생들의 수업 집중도와 만족도를 높여 적극적인 강습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이번 생존수영강습을 통해 지역 내 많은 어린이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을 익힐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공단의 축적된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존수영강습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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