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7일 잠실종합운동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구장 시설물 정비, 종합운동장 환경미화 등을 완료하고 잠실야구장 '클린 캠페인'을 전개한다.

2프로야구 관람객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프로야구를 관전할 수 있도록 관람석 안전펜스 및 안전 그물망 설치했고, 1·3루석 출입통로 미끄럼 방지 바닥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관람객들의 안전과 테러방지 등을 위해 야구장 내외곽에 CCTV 47대를 설치했으며 기존 철제 안전봉으로 설치돼 있던 안전펜스를 관람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투명 강화유리로 교체했다.

아울러, 타구로부터 관람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안전 그물망의 높이를 높이고 가시성이 뛰어난 재질로 교체했으며 1, 3루 출입통로가 경사져 있어 관람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됐으나 출입통로에 미끄럼 방지 바닥을 설치했다.

특히, 야구장 외곽 위험지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야구장 내외곽에 고해상도 CCTV 47대를 설치해 안전하게 프로야구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프로야구, 프로축구, 공연, 문화행사 등이 시작되는 새봄을 맞이해 이달 ‘체육시설관리사업소 환경정비의 달’로 정하고, 오는 30일까지 3주간을 ‘환경정비 주간’으로 정해 잠실, 목동, 구의, 신월, 효창 등 시 직영 및 민간위탁 시설물에 대해 정비했다.

경기장 내외곽 청소, 안전장비에 대한 대대적 정비, 배수구 및 맨홀 오물제거, 기간 경과된 폐기물 처리 등의 정비를 실시했고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21일)도 병행했다.

청소, 시설 및 장비, 유휴 물품, 환경미화 등 전 분야에서 시민들이 쾌적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취약 부분의 정비를 완료했다.

박영준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소장은 "올해 프로야구 시즌을 앞두고 잠실야구장의 주변 환경정비 공사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시설에서 즐겁게 야구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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