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생교육활성화 사업 공모, 4개 유형 26개 평생학습사업 2.5억원 지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올해 지역 간 균형발전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평생학습 강화, 전 생애에 걸친 일상의 평생학습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2018년 대구 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할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 “바리스타로 취업했어요” 바리스타 자격증과정, 라떼아트 과정을 마친 2명의 수료생이 비산2,3동 달성토성마을 다락방카페에 취업했다.(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대구평생교육진흥원와 함께 사회통합을 위한 지역적 특성 및 수요를 반영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직업특화, ▲장애성인대상 ▲자유주제 4개 유형 총 26개 사업을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유형은 구·군과 연계하여 지역의제를 발굴하고 현안을 해결하는 지역기반 평생교육사업과 공동체 학습,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으로 지역 간 평생교육 격차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직업 특화 유형는 자격증 취득, 직업능력교육 전문과정 등을 운영하여 사업체와 연계, 취·창업과 연결될 수 있는 맞춤형 직업전문교육과정을 신청 받아 사업 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유형은 학습이 개인, 지역 경쟁력 향상 및 사회통합에 중요한 요인이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생, 자립과 역량강화를 위한 해결 기제이니만큼, 장애인의 평생교육을 확대하여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아울러 평생교육 참여율을 높이고자 하는 사업으로, 사업 당 최대 5백만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시민제안 자유주제 맞춤형 평생학습지원 유형은 평생교육기관 및 민간단체 등 시민이 제안하고 참여하는 사업으로 인문, 문화예술, 시민참여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선정하며 소외계층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할 경우 우대한다. 사업 당 최대 4백만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 “우리는 카페에서 책을 만들어요” 앞산의 한 카페에서 지역주민들이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과정을 수강하였다.(사진제공=대구시청)

공모사업 신청 자격은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면 가능하고, 자세한 자격요건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사업공고는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및 대구평생학습포털에 게시되고 4월 2일부터 4일까지 관할 주소지 구(군)청 평생교육 담당부서를 경유하여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3. 28.(수) 10:30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5월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관 및 단체는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및 대구평생학습포털에 게시하고, 구·군에서 개별 통보한다.

지난해의 경우, 시민맞춤형 평생학습, 일자리창출을 위한 학습공방, 우리 동네 행복학습센터 등 3개 분야 39개 사업에 1,626명이 참여하여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대구시 진광식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낙후지역의 주민과 장애인들에게 고른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평생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양질의 교육 기회를 넓혀 시민 누구나 생활 속의 즐거운 평생학습으로 더 행복하고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배움의 희망사다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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