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서울시 58㎍/㎥ 등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내륙지역은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관측값(㎍/㎥)은 백령도 35㎍/㎥, 광덕산 68㎍/㎥, 연평도 43㎍/㎥, 춘천(신북읍) 48㎍/㎥, 속초 41㎍/㎥, 서울시 58㎍/㎥ 등이다.

이어 대관령 35㎍/㎥,  관악산 61㎍/㎥, 영월 33㎍/㎥, 수원 52㎍/㎥, 북격렬비도(근흥면) 35㎍/㎥, 서청주 43㎍/㎥, 안면도 40㎍/㎥, 문경 46㎍/㎥ 등이다.

내일(24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낮 사이에 가끔 구름많겠고, 남부지방은 낮 한때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내외로 매우 크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24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등 당분간 안개가 자주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서해상의 해무(바다안개)가 유입되면서 서해안지역에는 낮 동안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지역에는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당분간 서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내일(24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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