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버그린유학원

Q. 캐나다어학연수 후기에 이어 세 번째 만남이다.

A. 반갑다. 이 시리즈가 이렇게 길어질 줄은 나도 몰랐는데, 생각보다 많이 사랑해주시는 것 같아 기분 좋다. 요즘 상담 와 주시는 많은 분들이 유학원 언니를 찾아주셔서 매일 행복한 나날이다.

Q. 캐나다어학연수 비용 줄이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고 했다.

A. 캐나다 어학원 비용 절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대단한 것 같고, 그냥 이전 유학원언니 인터뷰에서 중구난방으로 소개됐던 에버그린유학원의 일 처리 방법 등에 대해 한 번 정리하는 편이라고 보면 되겠다.

Q. 에버그린유학원의 전체적인 소개를 다시 한 번 부탁한다.

A. 유학원언니와 유학원 형이 운영하는 에버그린은 전문 캐나다유학원이다. 1997년 오픈한 토론토 본사를 시작으로, 2013년 한국 사무실을 오픈했다. 캐나다에서 연수를 마치고, 캐나다대학진학, 캐나다영주권까지 준비했던 유학원 형이 귀국하며, 친남매가 함께 한국 사무실을 오픈했다.

Q. 처음 한국사무소를 오픈했을 때 어땠는가.

A. 캐나다 현지에서만 유학원을 운영하던 우리가 한국 사무실을 오픈하며 느낀 것은 한국에 있는 유학원들은 필요 이상으로 캐나다어학원 학비, 서비스 등의 정보 제공에 폐쇄적이라는 것이었다. 열심히 홍보하지만 막상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실제 학비는 전화, 방문 문의를 통해 공개되고 있었다. 시장조사를 하는 우리도 너무 답답한데 학생들은 오죽할까 싶더라. 많은 상의 끝에 에버그린유학원만의 스타일을 만들기 시작했다.

Q. 유학원언니가 말하는 에버그린유학원만의 스타일이 궁금하다.

A. 오픈이다. 캐나다어학연수를 가려고 하는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학비를 받고,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학비를 공개한다. 우리는 적절한 수수료를 받고, 학생들은 수긍할 수 있을 정도의 캐나다어학원 학비를 낸다.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투명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토론토어학연수, 밴쿠버어학연수, 어떤 지역이든 동일하다. 우리는 모든 학비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모든 학생에게 균일가를 제공하며 동시에 등록금, 교재비 등의 추가 요금도 일절 요구하지 않는다. 

Q. 색다른 방법이다.

A. 사실 장사꾼 입장에서 장사 패를 공개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우리 또한 그랬다. 하지만 타 유학원에서 상담을 받고 오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해도 너무한 거짓들이 많더라. 이렇게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돈을 벌어야 하는가, 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가 나섰다. 폐쇄적인 한국 유학원들 사이에서 나 홀로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우리는 학생들이 똑똑해지기를 바란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등록보다는 많이 알아보고 똑똑해진 학생들에게 선택 받는 것이 더 보람찬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Q. 유학원언니, 유학원형의 블로그가 적나라한 것은 그러한 이유인가.

A. 맞다. 우리는 입에 발린 소리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틀에 박힌 홍보글, 조작된 후기 글 따위는 철저히 배제한다. 학생들 입장에서 과연 그것을 구별할 수 있겠냐고? 당연하다. 유학원언니, 유학원형 사이트를 둘러본다면 본인들이 그동안 봤던 정보 글과 후기가 얼마나 많은 조작과 가공을 거쳤는지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한다.

Q.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A. 캐나다어학연수에 정확한 답은 없다. 많이 알아보고 본인에게 맞는 플랜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유학원 직원이 하는 말에 혹해서 무리하지 말고 본인의 예산, 본인의 시간적 여유에 맞춰야 한다. 모든 학생들의 성향이 다르듯 본인에게 맞는 성공적인 연수가 다 다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Q. 유학원언니, 유학원 형과 조금더 자세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면?

A. 홈페이지나 우리 남매의 사이트에 들어와서 우선은 우리 스타일이 본인과 맞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가 들어보고 싶다면 방문이든 전화든 메시지이든 무엇이든 좋다. 꼭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와의 이야기를 통해 본인의 연수가 조금 더 윤택해질 수 있기를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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