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다! "포지션 별로 선수 구성 마쳤다."

▲ 포천시민축구단이 2018 시즌을 앞두고 기존선수 13명과 신규 선수 21명을 영입하는 등 총 34명의 선수단을 구성했다.<사진제공=포천시시민구단>

(포천=국제뉴스) 한주희 기자 = K3리그 최강 포천시민축구이 2018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 구성을 확정했다.

K3리그 총 6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아 올린 포천은 지난해 우승멤버였던 박정수(강원FC)와 유진석(대전시티즌)이 프로에 진출한 가운데 9명의 선수가 K3리그 팀으로 이적했다.

기존 선수는 골키퍼 박준혁 등 13명이 재계약을 마쳤고, 21명의 선수가 새로 보강됐다. 선수단의 규모는 총 34명이다.

K리그 프로 출신으로는 국가대표 출신인 이규로(FC서울)를 비롯해 박청효(수원FC), 오도현(성남FC), 이순민(광주FC), 안중근(강원FC), 김주영(FC서울), 김슬기(경남FC) 등이 포천의 유니폼을 입었다.

▲ 포천시민축구단 선수들이 포천의 왕방산 정상에서 K3리그 정상을 향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포천시시민구단>

내셔널리그 출신으로는 신명재와 김동욱(이상 대전코레일)이 포천에 입단했으며,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의 파브론도 이름을 올렸다.

K3리그에서도 알짜배기 선수들이 합류했다. 크로아티아에서 경험을 쌓은 김준영(청주시티FC)을 비롯해 이근호(전주시민구단), 박주영(경주시민구단), 김은도(중랑축구단), 윤승우(시흥시민구단) 등이 가슴에 포천의 엠블럼을 달았다.

이밖에 대학교 출신의 송다솔(동국대), 김경훈(영남대), 김상근(건국대) 등이 포천의 신규 선수로 합류했으며, 고졸 유망주로 이창민(전주공고)과 김헌우(문성고)가 성인무대에 뛰어들었다.

선수단 구성을 마친 김재형 감독은 "고졸 유망주부터 프로 출신의 베테랑까지 포지션별로 선수 구성을 마쳤다"면서 "기존 선수와 신규 선주간의 조합을 통해 조직력을 더욱더 강화해 최강의 포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 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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