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화마로 가족과 집을 잃은 관내 지적 장애인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화재피해가구를 돕고자 진천 이루안건축사사무소(주) 이은소 대표가 23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덕산면 신척리에 위치한 화재 피해 가구에는 지적장애인 형제가 생활해오고 있었으며 지난 20일 발생한 화재로 인해 안타깝께 형 A씨(49세)가 사망했다.

이루안건축사사무소(주) 이은소 대표는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화재로 가족과 집을 잃고 힘들어 하는 이웃의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에 기탁을 하게 됐다"며 "기탁한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성금은 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화마로 전소된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되어 따듯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진천군 진천읍 문화로 103번지에 소재한 이루안건축사사무소(주)는 건축설계 및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으며, 이은소 대표는 금년도부터 충북도 재해복구사업사전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진천군 경관 및 공공디자인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 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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