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김지현 기자 = 강원FC 서포터즈 '나르샤'가 매경기 선수들의 의욕을 북돋기 위해 '베스트 플레이어'를 선정하고 있다.

강원FC 서포터즈 '나르샤' 박용호 회장은 "강원FC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매경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를 뛸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는 의미에서 투표를 통해 베스트 플레이어를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르샤'는 올 시즌 승리하는 모든 경기에 베스트 플레이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서포터즈가 직접 제작한 켈리그라피 상장이 수여된다. 또 나르샤는 베스트 플레이어들 중 매월 이달의 선수를 뽑아 머플러를 선물할 계획이다.

베스트 플레이어는 ‘나르샤’ 홈페이지에 게시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승리한 경기가 끝난 다음 날부터 투표가 진행된다.

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전 베스트 플레이어에는 1득점 1도움을 기록한 제리치가 뽑혔다. 제리치는 전체 투표자들 중 52%의 득표율을 획득했다.

2라운드 FC서울 전 베스트 플레이어에는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둘 수 있도록 결승골을 작렬시킨 정조국이 선정됐다. 전체 투표자들 중 32%가 정조국을 지지했다.

3라운드 상주상무 전 베스트 플레이어는 현재 투표가 진행 중이다. 투표는 오늘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투표를 원하는 강원FC 팬들은 서포터즈 나르샤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된다.

강원FC는 서포터즈 ‘나르샤’가 팬 투표로 뽑힌 베스트 플레이어와 만나 직접 상장과 선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홈 경기 당일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강원FC는 ‘나르샤’와 함께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