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AFPBBNews

(리스본=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 33)가 성공의 열쇠는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을 믿는 것이라고 포르투갈 팀 동료들에게 충고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선수인 호날두는 리스본에서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면서, “우리는 항상 우리가 최고라고 믿어야 한다”고 얘기했다. 

그는 “여러분은 크게 생각해야 한다. 나는 최소한 경기장에서 나보다 나은 선수는 없다고 항상 믿는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2015년 유로 우승컵에서 포르투갈 팀을 이끌었고, 이제 2018년 월드컵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는 “개인적으로도 팀으로도 꿈을 이룬 한 해였다. 챔피언스 리그, UEFA 슈퍼컵, 월드컵, 스페인 리그 우승컵, 스페인 슈퍼컵으로 5개의 우승컵과 발롱도르상과 FIFA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발롱도르(Ballon D'Or) 상을 다섯 번이나 받은 호날두는 이제 리스본에서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로 23일 이집트와 친선경기를 벌이며, 3일 후에 네덜란드와 경기를 갖는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국가대표로서 147경기에서 79골을 넣었으며, 2018년 월드컵에서 팀을 이끌고 1차전에서 스페인, 모로코, 이란과 맞붙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