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진흥원 운영 공모 -

영주고, 2018년 청소년 비즈쿨 도전학교 선정!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영주고등학교(교장 김상국)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18년 청소년 비즈쿨 도전학교로 선정되었다.

‘비즈쿨’은 ‘Business+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라는 의미이다.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함양 및 모의 창업 교육을 통해 꿈·끼·도전정신·진취성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비즈쿨은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함양 및 창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과 진로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비즈쿨 도전학교 운영을 위해 영주고는 우선 창업 분야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학생을 중심으로 창업동아리를 조직하여, 실질적인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제작·판매해 봄으로써 예비 창업자로서의 긍정적 인식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2018학년도 공학기술융합중점과정 운영에 따른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활동(드론, 3D프린터, VR, 로봇)과 연계하여 비즈쿨 동아리를 운영함으로써 미래에 각광받는 창의적 아이템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영주고는 구체적이면서도 실질적으로 비즈쿨 체험활동 지원 및 재능기부 교실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소외 계층의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비즈쿨 동아리 학생들이 토요발명교실을 운영하여 3D프린팅, 로봇, 사물인터넷 등의 체험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학생 주도의 재능기부 수업을 통해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기업 윤리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지역의 연구 기관(예천곤충연구소, 영주시농업기술센터)과 MOU를 맺고 시제품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R&E 교육활동을 통한 전문성과 시장 진출로까지 확보하고자 한다.

영주고 김상국 교장은 “이제는 변화하는 시대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앞서 개척하는 능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하며 “청소년 기업가정신 확산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그리고 “올해 새로 지정된 ‘공학기술융합중점학교’ 교육과정과 ‘비즈쿨 도전학교’를 연계하여 비즈쿨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본교의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상호소통하며 합심하여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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