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ㆍ대학ㆍ기관 협력 인력 및 취창업 생태계 조성협력

▲ 치매관리 케어비즈니스형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사업인 'Busan Share&Care Business Project' 출범식 모습/제공=부산가톨릭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지난 20일 대학본부관 제1국제회의실에서 매관리 케어비즈니스형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사업인 'Busan Share&Care Business Project' 출범식을 갖고, 치매관리전문인력 양성 및 취창업 생태계 조성의 시작을 알렸다.

출범식에는 김영규 부산가톨릭대총장, 김광희 부산시건강체육국장, 원정희 금정구청장, 최기수 부산진구부구청장,  김진 노인복지보건학과장, 박미진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부산시가 지원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며, 부산시, 부산진구청, 금정구청, 부산복지개발원, 부산시 광역치매센터, 부산대, 동아대, 동서대 등 지자체ㆍ대학ㆍ기관이 협력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된다.

또 부산가톨릭대는 '좋은 돌봄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적 사회적돌봄 경제시스템 구축'이라는 목표 아래 ▲치매전문 공익형협동조합 창업 및 운영 ▲치매관리 전문강사 배출 ▲부산형 치매전문 재가돌봄서비스 ▲치매전문인력 양성 및 재교육, 베이비부머 및 경력단절 여성 등의 일자리 발굴 등의 추진과제를 수행하고, 각 유관기관들과 교육훈련ㆍ사업관리ㆍ취창업 네트워크를 공유할 예정이다.

부산가톨릭대 김영규 총장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대학과 공공, 민간기관이 함께 컨소시엄을 형성한 점과 치매노인과 가족을 위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좋은 서비스를 위해 케어인력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와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인복지보건학과 박미진 교수는 이번 사업을 시장경제에 맡겨 놓았던 재가장기요양서비스의 공익성을 강화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라고 소개하며 "부산시의 좋은 돌봄이 좋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적 사회경제 시스템 구축, 치매관련 건강복지 인프라 구축, 부산형 치매관리 사회적 돌봄시스템 구축이 이뤄지게 하겠다"고 사업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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