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 직파재배 및 농작업대행 발대식 

(전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는 22일(목) 강진군쌀조합공동사업법인 도암공장 광장에서 박태선 본부장, 전라남도 전종화 농림축산식품국장, 안강진원 강진 군수, 한국직파농업협회 김제규 이사장, 농협 시군지부장·조합장,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벼 직파재배 및 농작업대행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고령화되고 있는 소규모 조합원에게 영농활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벼 직파재배 및 경운·균평·직파·방제 등 일괄 농작업 대행에 대한 영상 시청과 함께 적극 추진을 다짐하는 제막식을 진행하였다. 더불어,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농업인의 농기계순회수리를 시작하는 농협순회수리차량 환송식도 함께 실시했다.

전남농협은 2014년부터 7개농협, 53농가, 83ha로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을 시작한 후, 2017년말 43개 농협, 903농가, 2,478ha로 확대했으며, 2018년에는 5,000ha까지 넓힐 계획이다. 농작업 대행은 2017년말 경운·균평·직파·방제작업을 대행하고 있는 농협은 93개 농협이다.

박태선 본부장은 "우리 농업·농촌은 갈수록 고령화되어 일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하고 생산비용이 증가하는 등 농업인 조합원들의 어려움이 많다"며, "영농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벼 직파재배와 농작업대행을 확대하여 농가소득 5천만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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