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 등 집중 협의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전 서울 공항에서 베트남 국빈방문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순방길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방문에서 ▲ 쩐 다이 꽝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응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응웬 티 킴 응언 국회의장, 응웬 쑤언 푹 총리와 각각 면담 ▲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베트남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 만남 ▲베트남의 국부 '호아저씨' 호치민 주석 묘소 헌화, 거소 방문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 착공식 참석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아세안 청년 일자리 협약식 및 취업박람회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TL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 후 5시 베트남 축구대표팀 훈련장광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착공식, 동포만찬간담회 등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베트남 국빈방문에서 쩐 다이 꽝 국가주석 등 국가 지도자들과 만나 한-베트남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집중 협의를 통해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 정책을 본궤도에 올리고 외교의 다변화와 다원화를 위한 디딤돌을 놓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베트남에 이어 24일 오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왕실공항에 도착 후 UAE를 공식 방문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모하메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통해 지난 20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양국 관계의 발전현황을 평가하고 미래 성장 분야의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또한 두바이를 방문해 '모하메드 알 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와 면담을 통해 한-UAE 간 실질적 협력을 확대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한-UAE 비즈니스 포럼을 끝으로 UAE 순방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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