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하남시)하남시,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운영

(하남=국제뉴스) 강성문 기자 = 하남시(시장 오수봉)는 믿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3월부터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로 구성된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요자인 부모가 직접 어린이집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해 우수사례를 격려하고, 미흡한 점은 전문기관과 컨설팅을 통해 개선하기 위해 구성된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2인 1팀을 이뤄, 직접 어린이집 급식관리, 건강관리, 위생관리, 안전관리 등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해 수요자인 부모가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를 둔 부모와 보육교사 1급 자격 소지자로서 보육교사 경력 5년 이상인 자 또는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영양사, 간호사인 보육∙보건 전문가에 한한다.

올해 부모모니터링 사업은 3월 단원모집과 선정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현장실습∙교육을 거쳐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에 걸쳐 하남시 관내 102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류경순 여성보육과장은 "부모 모니터링단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단순하게 운영실태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점검분야별로 우수사례 추천과 미흡한 시설은 보육컨설팅을 제공하여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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