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상수도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 논의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제17회 상수도연구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상수도연구기관협의회는 1999년부터 연구발표회를 개최해 왔으며 우리나라의 상수도 수질관리 및 수처리 기술개발에 선도적 역할과 중앙정부 정책수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Nature for Water'로 이번 연구 발표회에서는 홍수, 가뭄 등 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스마트 물관리 방법을 염경택 스마트워터그리드연구단장의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한강 취수원수 수질지표 개발' 등 기관별로 수행한   우수연구 9편과 환경부의 상수도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상수도 계통 수질관리 및 정책' 세션에서는 한강 취수원수 수질지표 개발, 상수도관 유해물질 용출 특성 연구(부산시), 동절기 낙동강 원수 유입에 따른 회야댐의 식물플랑크톤 분포 특성 변화(울산시) 등 5편의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다음으로 '정수처리 및 배급수 운영관리 기술개발' 세션에서는 고도정수처리 공정별 수질변화 조사(대전시), 덕남정수장 응집제 주입방법 개선에 관한 연구(광주시), 소규모 정수장의 브롬산염 발생원인 파악 및 저감 방안 조사 연구(인천시) 등 4편의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정득모 상수도연구기관협의회장은 "상수도연구기관협의회는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정보교류를 통해 더욱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모든 연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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