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21일 '2018학년도 옹진군 농업대학 제6기 입학식'을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신입생 38명과 내빈, 가족․친지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그동안 옹진군 농업대학은 2013년에 개교하여 5기생까지 총 208명의 농업전문리더를 배출했다.

이번 입학식은 농업대학장의 입학 식사와 백동현 옹진군의회 의장 축사, 제6기 신입생 대표 선서 및 옹진군 농업대학의 학생임을 증명하는 뱃지 달아주기, 입학 축하 기념 꽃다발 나눠주기가 진행됐으며 입학기념 사진 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농업대학장은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배우고자하는 일념으로 옹진군 농업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 한다."며, "앞으로 신입생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 개발과 전문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교육사업과 농정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윤삼용 소장은 "이번 제6기 농업대학은 이전과는 다르게 교양, 인문학 등의 비율을 감축할 것"이라며, "실제 농업인에게 영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존 과목에서, 특용작물, 산업곤충, 양봉 등을 추가해 전문 농업리더 양성을 위한 전문 커리큘럼으로, 알차고 현장감 있는 농업대학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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