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청와대 행정관 사전점검단 포함된 것으로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통일부는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예술단 사전점단과 소수 공연 관계자가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붇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예술단 사전점검단 규모와 일정과 관련 "예술단 사전점단과 공연 관계자는 북경을 경유해 북한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사전점검단과 공연관계자는 조명, 무대, 음향 등 이런 기술적인 부분들, 실무적인 것들을 점검할 예정이며 고려호텔이 숙소로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공연과 관련해서도 미국 측하고도 여러 가지 관련되는 부분들에 있어서 충분히 사전협의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대변인은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 사전점검단 포함 여부와 관련해 "포함이 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평양 공연 '선곡'과 관련해 "실무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서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으며 그런 문서교환 방식이라든지 아니면 사전점검단 계기 등을 통해서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백 대변인은 평양 공연에 김정은 위원장 참석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도 없고 관련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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