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입지자 60여명 중 질의 답변 ‘37명 전원 SRF발전소 건립 반대’ 의견

▲ 원주SRF열병합발전소저지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송덕규 대표가 21일 오전 11시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전소 전면 백지화와 이에 따른 후속조치 이행 촉구를 발표하고 있다./박정도 기자

선거 입지자 60여명 중 질의 답변 ‘37명 전원 SRF발전소 건립 반대’ 의견

(원주=국제뉴스) 박정도 기자 = 원주SRF열병합발전소저지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비대위)는 21일 오전 11시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열병합발전소 건립 저면 백지화와 이에 따른 후속조치 이행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범비대위는 "6.13지방선거 입지자(2월11일자 기준)들에게 SRF발전소 찬‧반 입장을 물은 질의서 결과가 나왔다"며 "대상자 60여 명 중 37명 답변했고 전원 반대의견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37명의 답변자 중 자유한국당 30명, 더불어민주당 4명이 각각 답변했고 노동당과 민중당, 녹색당은 당의 대표읜견으로 회신이 왔다"고 설명했다.

송덕규 대표는 "진정으로 시민을 대표하려는 뜻이 있따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미답변자들에 대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살피는 것보다 소속 당의 눈치를 살피는 일이 먼저인지 특정 정당의 낮은 답변율에 매우 유감스럽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앞서 진행된 김기선 국회의원과 원창묵 원주시장 간의 공개토론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범비대위는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TV토론회를 통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바로잡는다"며"허위사실을 확인해 책임자에 대한 고발의 법적처리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비대위는 지난 13일 저녁 9시 G1강원민방을 통해 방영된 김기선 의원과 원창묵 시장 간 공개토론 내용에 대해 ‘팩트체크’라는 자료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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