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는 청년희망키움통장 신규 가입자를 오는 4월 2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市에 따르면 가입규모는 97명이며 연1회 모집이나 4월 모집에서 미달될 경우 5~6월에 추가 모집이 있을 예정이다.

가입대상은 생계수급 가구 중 근로‧사업소득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 이상인 청년(만 15세~34세)이다.

청년희망키움통장에 가입될 경우 근로소득공제금 10만원과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하며 3년 최대 지원 금액은 2106만원이다.

통장 가입의 유지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해야 하며 근로소득공제금과 근로소득장려금을 모두 지원받기 위해서는 3년 이내 생계급여 탈 수급을 해야 한다. 

청년희망키움통장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이고 구비서류는 신청서, 소득신고서, 저축동의서, 개인정보제공 및 활용 동의서이며 가구별 특성에 따른 추가서류가 필요할 수 있다.

관계자는 "자산 축적기회가 많지 않았던 청년 수급자에게 차별화된 별도의 추가 근로인센티브형 자산형성 지원이 필요한 만큼 가입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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