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용 CCTV 고화질로 교체 등

▲ (사진제공=무주군청)무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

(무주=국제뉴스) 이기출 기자 = 무주군이 주민안전을 위해 4억6천여 만원을 투입해 6월 말까지 CCTV 추가 · 교체 등 사회안전망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산물 도난방지 등 다목적으로 설치한 마을방범용 CCTV를 고화질(200만 화소)로 69개 마을 86대를 교체하고 주요 도로 3곳에는 차량번호 인식용 CCTV도 추가로 설치한다. 

또 무주군 읍내를 비롯한 학교와 도시공원 주변에 설치한 CCTV 주변 150곳에 조명 안내판을 설치해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할 방침이다.

군민들이 야간 산책로로 자주 이용하는 무주읍 외곽도로와 무주읍~대차리 구간에도 CCTV 13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 · 교체하는 CCTV에 대한 관리 · 운영(24시간 관제)은 무주군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맡을 예정으로 범죄 등 사건 ․ 사고예방은 물론 상황 발생 시 범인 검거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잠재적 범죄자들에게 경각심을 줘 범죄 심리를 사전에 억제하고 주민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각종 사건․ 사고 없는 안전한 무주를 만들기 위해 CCTV 통합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 문을 연 무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357㎡ 규모)에는 차량판독과 어린이 안전, 도시방범, 마을방범, 공원, 재난재해, 문화재 관리 등을 위한 CCTV 419대가 설치돼 있다. 

지난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강력범죄 22건, 수배차량 및 의심차량 발견 36건, 교통사고 및 안전대응 72건 등 164건의 사건 · 사고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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