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타트라를 휩쓴 후 불타버린 차와 주택의 모습. (로이터/국제뉴스)

(호부=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타트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호주 당국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불이 인근 마을까지 번지며 100채가 넘는 주택이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약 700여 명의 주민들이 인근 베가 지역에 마련된 대피소로 피난했고 산불 인근 영향을 받은 일부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지금까지 화재로 약 300만 평이 소실된 가운데 지역 소방당국은 화재가 진압될 때까지 며칠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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