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 박지원의 삶과 철학을 주제로 문성환강사 진행.

(동두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동두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0일 도서관 문화누리실에서 성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습록, 앎은 삶이다'의 저자인 문성환 강사를 초청하여 야간 인문학 강좌를 개강했다. 

 

문성환 강사는 현재 대중지성 공동체 ‘남산 강학원’의 대표로 활동하며,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장자, 논어, 양명학 등 고전과 관련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직접 읽는 연암 박지원의 삶과 철학>이란 주제로 연암 박지원의 글을 읽는 것과 쓰는 것에 대한 생각을 흥미롭게 들려주었다.

문성환 강사는 "글을 읽는다는 것은 내용을 읽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을 읽는 것이며, 마음을 읽는다는 것은 책이라는 서물(書物)과 나와의 만남이 아닌 그 서물 속에 있는 마음과 나의 마음이 마주치는 것이다."라는 연암 박지원의 독서에 대한 생각을 통해 독서의 의미를 되돌아보도록 하였다.

본 강좌는 4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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