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유니폼을 입은 정범모. (사진제공=NC다이노스)

(전국=국제뉴스) 최상인 기자 = NC 다이노스는 20일 투수 윤호솔(개명 전 윤형배)과 한화 이글스 포수 정범모를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NC는 김태군의 군 입대 공백으로 인해 헐거워진 포수자리를 강화하기 위해서 1차지명 선수를 내주는 선택을 했다.

 

한화로 이적하는 윤호솔은 천안북일고 출신으로 청소년대표를 거쳐 2013년 NC에 계약금 6억 원을 받고 입단한 대어급 투수다.

하지만 윤호솔은 입단 이후 어깨, 팔꿈치, 발목 통증으로 제대로 뛰지 못하면서 재활을 반복하다 군 제대 후 첫 시즌을 앞두고 고향팀으로 옮기게 됐다.

NC로 이적하는 정범모는 2006년 2차 3라운드 전체 18순위로 한화에 입단해 2012년부터 1군에 줄 곳 모습을 드러냈지만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단행된 트레이드가 두 선수에게 새로운 야구인생의 활로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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