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주민등록 한 105만 창원시민이 다 보험 혜택 받아야"

▲ (사진제공=허성무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안전보험을 도입해 시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5만 창원시민은 누구나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이나 사고·범죄 등으로 인해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을 도입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이미 국내 몇몇 도시가 시민안전보험을 도입하고 있는 만큼 '사람중심 안전특별도시 창원'의 위상에 걸맞게 창원시도 가장 시급하게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창원시의회와 협의해 '창원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 조례'도 만들고, 손해보험사와도 보험료 산정을 위한 논의를 거쳐야 하겠지만 창원시가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민 자전거보험'에 준해 추진하면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안전보험'은 창원시에 주민등록을 한 모든 시민이 이 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되며, 계약기간(2018년 7월 1일 이후 조례 제정 후 계약 예정) 내 새로 주민등록을 하는 시민도 동일한 보험혜택을 받게 된다고 허 예후보는 설명했다.

그는 "시민들에 대한 '생활안정'과 '복지지원'은 도시의 근간을 지켜나가는 최소한이자 최우선이므로 앞으로도 '시민안전보험' 전면 시행뿐만 아니라 창원시에 걸맞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과 정책을 내놓고 중지를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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