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온 국민 마음이 오롯이 남북정상회담 등 한곳으로

▲ 사진 = 김의겸 청와대대변인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청와대는 최근 문제인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추진위원회 결성 등에 대해 무관함을 강조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오후 노벨평화상 추진 관련 브리핑을 통해 "어느 단체가 '문재인 대통령 노벨평화상 추진위원회'를 꾸린다고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이며 이런 움직임 자체가 바람직스럽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고는 하나 이제 첫걸음을 내딛었을 뿐"이며 "가야할 길이 멀고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 말은 삼가고 몸가짐은 무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추진위원회 일은 입에 올리기조차 민망스러운 일"이라면서 "비슷한 일이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 온 국민의 마음이 오롯이 한곳으로 모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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