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양경찰서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봄 행락철을 앞두고 21일부터 29일까지 관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연안해역 위험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연안 중심의 해양레저문화 확대와 동호회 활동의 증가 특히, 해양체험 TV프로그램 등의 인기로 연안해역을 찾는 행락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부산해경은 관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에 대해 사고이력과 위험성 조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연안사고 예방법 및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위험도 평가의 적합성, 안전관리시설물 설치 여부, 안전시설물 노후도 등을 중점 점검해 안전시설물 일제 정비도 병행할 계획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으로 문제점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해양경찰서는 부산 관내 위험구역을 총 59개소로 지정해 A, B, C 3등급으로 나눠 위험구역을 관리중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